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12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마이스터 고등학교 채용 프로그램 설명회 ‘오픈데이(Open Day)’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유망 산업계 진출을 위한 지식과 실무 능력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는 전문계 고등학교로, 현재 42곳이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총 6명의 마이스터고 출신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로슈진단에 입사했으며, 1기 직원 3명은 1년간의 본사 교육을 위해 오는 8월 스위스로 떠날 예정이다.
올해 오픈데이에는 총 7개 학교에서 40명의 3학년 재학생과 교사가 참가했다. 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주한 스위스 기업이 함께했다.
KIAT는 올해부터 마이스터고 졸업생이 국내·외 전문 직업교육을 받는 산업기술인력 성공모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리처드 유 한국로슈진단 대표는 “영마이스터 프로그램은 단순한 고졸 채용 프로그램이 아니라 창조적 미래 인재를 기업이 책임지고 미래의 명장 ‘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와 비전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