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 사무총장, 서울디지털포럼 참석

2015-05-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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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깨어있는 호기심-새로운 돌파구를 찾다’라는 주제로 20일과 21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DP)에서 열리는 제 12회 ‘서울디지털포럼(SDF) 2015’에 참석한다. 서울디지털포럼 SDF는 2004년부터 과학 기술과 미디어 분야의 앞선 화두를 조망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해온 비영리 지식 나눔 프로젝트다.

세계 평화와 국제협력 활동에 앞장서온 반 총장은 UN 창립 70년을 맞아 20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SDF 2015의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ICT 시대, 저개발 국가들에 대한 한국 정부와 시민들에 대한 기대’를 전달한다.

또, 전 세계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세계 평화와 갈등 해소를 위해 기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기술로 인해 초 연결된 세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집단지성을 발휘해 글로벌한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찾아나가야 하는 지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18일 닷새 간의 일정으로 방한하는 반 총장은 유네스코와 한국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교육포럼(World Education Forum)’과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과 한국 외교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UN 70주년 기념행사’, 그리고 ‘유엔 글로벌 컴팩트 지도자 정상회의’ 등에 참석해 유엔의 새로운 지속가능 개발 목표 수립과 기후변화 문제 해결 등 범 세계적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 기업과 학계 및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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