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또 지진…정부 "네팔 체류 국민 안전 파악 중"

2015-05-1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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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What's Trending']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8150명이 사망한 대지진을 겪은지 불과 17일 만에 또 다시 규모 7.4의 강진을 만난 네팔에 대해 우리 정부는 "현지 체류 우리 국민의 안전과 피해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12일 에베레스트산과 가까운 남체 바자르 지역에서 서쪽으로 68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상황실을 재가동한 것 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현지 체류 우리 국민과 여행객의 피해현황 파악 등을 위해 신속대응팀 급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AP통신에 따르면 에베레스트산과 가까운 남체 바자르 지역에서 서쪽으로 68km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또한, 규모5~6의 여진이 수차례 이어졌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은 이번 지진으로 건물 여러 채가 붕괴했다고 전했다.

외신은 진원에서 서쪽으로 83km 떨어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도 강력한 진동이 감지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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