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내츄럴엔도텍의 주가가 '가짜 백수오' 파문으로 20일 만에 85% 폭락한 가운데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12일 거래소에 따르면 내츄럴엔도텍 주가는 전날보다 14.8%(가격제한폭) 하락한 1만2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내츄럴엔도텍 주가 하락세는 외국인과 기관이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주식을 사고 있다.
지난 4월 22일부터 13거래일간 외국인은 200억7000만원어치, 기관은 350억5800만원어치 내츄럴엔도텍 주식을 팔아치웠다. 하지만 개인은 515억6100만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한편 수원지방검찰은 지난 11일 내츄럴엔도텍에 백수오를 납품한 영농조합 3곳과 한약건재상 1곳 등 모두 4곳을 압수수색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거래내역을 통해 납품한 백수오 물량과 이엽우피소가 혼입여부를 추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