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박사는 지난 2월 김우현 교수와 함께 미국 학술원지(PNAS)에 ‘Seminal CD38 is a pivotal regulator for fetomaternal tolerance’이라는 논문을 게재해 이 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정자와 난자가 수정돼 자궁에 착상되는 단계에서부터 포유류 수컷의 정액 속에 있는 단백질인 ‘CD38’이 암컷의 면역체계가 태아를 공격하는 것을 막아준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이 연구를 통해 태아 유산과 남성 불임 치료에 큰 개가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