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15 창원국제모터보트 그랑프리대회' 개최

KT-1 경기정[사진제공=창원시]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스피디한 모터보트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2015 창원국제모터보트 그랑프리 대회'가 오는 16~17일 창원시 진해구 진해루 앞 해상에서 개최된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파워보트연맹, MBC경남이 주관하는 '제8회 그랑프리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헝가리, 스페인 등 5개국의 정상급 선수와 임원 등 250여명이 참가해 KT-1(국제경기), 수상오토바이(국제·국내경기), KF-1 시범레이스 등의 파워풀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회를 관람하는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사진촬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참가하는 각종 장비와 신형 수상오토바이 등 '해양레포츠 장비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국제모터보트연맹(U.I.M)이 공인한 대회인 '창원국제모터보트 그랑프리대회'는 21세기 국가부흥의 중요한 기반인 해양레저산업을 육성하고, 창원시를 '해양레저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국내외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 창원시, '마산종합스포츠센터' 12일 첫삽
• '2015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창원서 나흘간 개최

창원시 관계자는 "전 경기는 MBC경남에서 현장 중계하고, 녹화를 통해 시원하고 경쾌한 레이스를 경남도민들이 안방에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