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광주경찰서, 광주소방서, 광주시자율방재단 등 40개 유관단체 합동으로 펼쳐지며, 시민 생명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각종 재난 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국민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재난대응훈련으로 진행된다.
18일에는 재난 초기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비상소집훈련을, 20일에는 다중밀집시설 화재 발생에 따른 시민 대피훈련을, 22일에는 풍수해를 가정, 담당부서·유관기관별 실전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풍수해 대비 도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20일 실시하는 “다중밀집시설 화재대피 훈련”은 광주터미널 이프라자 화재상황을 설정, 주민을 신속·안전하게 대피장소(터미벌 집하장)로 유도하고, 소방차 살수 훈련 등 소방훈련도 진행된다. 또 대피장소에서 소화기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교육을 비롯 안전문화 캠페인도 전개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재난대응훈련을 수립·실시해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강구해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광주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