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자신의 SNS에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와 안현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세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당시 소트니코바를 상대로 쇼트프로그램에서 0.28점 앞섰던 김연아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소트니코바에게 밀리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연아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지만 ‘홈 텃세’를 이기지 못했다는 평을 받았다.
안현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1000m 금메달, 남자 1500m 동메달,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을 차지했다.
네티즌은 소트니코바와 안현수의 셀카에 대해 “안현수 놓아주자”, “김연아와 안현수가 함께하길 원했는데”,“소트니코바는 미워해도 안현수는 까지 말자”, “한국이 안현수를 버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당시 이 사진이 큰 화제가 되자 소트니코바는 사진을 삭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