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외교안보장관회의 주재…北SLBM 대책 논의

2015-05-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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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열어 최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사출시험 및 서해 '조준타격' 도발 위협 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다.

민경욱 대변인은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 직후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열어 북한의 SLBM 사출시험 등 최근 안보상황에 대한 우리의 대응책을 점검한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이병기 비서실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참석한다.

박 대통령이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1년여 만이며, 취임이후로는 여섯번째이다.

박 대통령은 작년 5월23일 북한군이 연평도 근해에서 초계 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해군 고속함 인근에 2발의 포격을 가한 것과 관련해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열어 북한의 도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우리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2013년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4월2일), 개성공단 사태(4월26일), 남북장관급 회담 등 남북대화 국면 대책(6월10일),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사태(12월16일) 등을 계기로 4차례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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