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원희룡 제주지사가 전국 광역자치단체장으로 유일하게 ‘2015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원 지사는 공약이행과 도정수행, 선거구민 소통 등에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5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원 지사의 경우, 지난해 기준 105개 공약사업중 97개 사업이 정상 추진중에 있어 공약사업 추진율이 92.4%로 우수한 공약이행을 실천중에 있다.
도민중심의 수평적 협치, 청정자연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생태적 성장, 민생 경제 안정화 사업 추진 등도 우수 공약사업으로 평가받았다.
협치를 새로운 행정운영 원리로 부각시키고 환경가치 보존을 위한 관광개발사업 기본방향 제시, 자주재원 확충을 통한 안정적 재정운영, 자연자원을 활용한 창조산업 혁신 기틀 마련, 관광객 1200만명․외국인 관광객 325만 시대 실현 등이 행정활동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민생현장 행정 강화를 위한 연중 대화체계 가동, 웹 소통 강화 등 선거구민과의 소통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은 해마다 5월 10일로 지정했다. 이날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유권자시민행동(상임대표 오호석)에서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행복을 위한 정책의 추진, 선거공약 실천 등 우수한 실적을 남긴 선출직 공직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