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세계교육포럼 개회식 참석차 방한

2015-05-1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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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서 개최되는 2015 세계교육포럼 개막식 참석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내외가 2015년 세계교육포럼(WEF) 개회식 참석차 이달 18일 부터 22일까지 방한 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반 총장은 1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15 세계교육포럼 개막식에 참석하며 방한 기간 중 박근혜 대통령 예방 및 정의화 국회의장·윤병세 외교장관 등과의 면담 등의 일정을 갖고 한·유엔 관계, 기후변화, 포스트-2015 개발의제 등 주요 현안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함께 세계교육포럼 개회식 직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내외가 2015년 세계교육포럼(WEF) 개회식 참석차 이달 18일 부터 22일까지 방한 할 예정이다. [사진=유엔홈페이지 ]


반 총장은 또 체류기간 동안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지도자 정상회의 ▲주한 국제기구와의 특별행사 ▲서울디지털포럼 ▲유엔아카데믹임팩트(UNAI) 서울포럼 ▲유엔협회·유엔협회세계연맹(WFUNA)·한국외교협회 주최 유엔창설 70주년 기념 특별행사 ▲이화여대 여성학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등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교육포럼은 교육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이며 유네스코 회원국 교육 분야의 장관급 인사, 국제기구, 민간단체 및 전분가 등 약 2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엔 글로벌콤팩트는 기업이 인권·환경·노동·반부패 분야에서 유엔의 가치와 원칙을 준수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도록 독려하는 유엔과 기업간의 파트너쉽이다.

유엔 아카데믹임팩트는 교육을 통한 유엔 이념, 목표 실현 및 국제사회의 당면과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유엔과 학계간의 파트너쉽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유엔 창설 70주년 및 광복 70주년인 올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방한해 한국과 유엔의 특별한 협력 관계를 재조명하고 향후 유엔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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