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문 골프클럽 챔피언들중 최고수는?

2013년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제10회 WCC 개막식 모습                                                 [사진=나인브릿지 제공]

세계 명문 골프장의 클럽챔피언들 가운데 누가 가장 골프를 잘 할까?

2015월드클럽챔피언십(WCC)이 17∼22일 제주와 여주의 나인브릿지골프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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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는 미국 골프매거진이 선정한 세계 100대코스의 클럽챔피언들이 출전해 세계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아마추어 클럽대항 골프대회다. 2002년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첫 경기를 연 이래 나인브릿지-해외를 왕래하며 치러졌고 11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13개국의 22개 클럽챔피언 44명과 패널·게스트 40여명 등이 참가한다. 100대 코스중 1위인 미국 파인밸리를 필두로 오크몬트·인버니스·LA·올림픽 등 미국 골프장, 골프의 발상지인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로열 세인트조지·서닝데일·로열 포트러시·포트마녹 등 영국·아일랜드 골프장, 호주의 로열 멜버른, 일본의 도쿄, 스페인의 발데라마, 남아공의 더반, 멕시코의 디아만테, 지난 대회(2013년) 우승팀인 캐나다의 세인트 조지, 포르투갈의 오이타보스 듄스 등이 나선다. 한국에서는 클럽나인브릿지·해슬리나인브릿지 두 팀이 출전한다.

17일 경기 여주의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아마-암대회를 한 후 제주로 이동해 20∼22일 포볼 스트로크 및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세계 명문클럽간의 화합과 교류의 장인 이 대회 우승팀에는 ‘제이리 트로피’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