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보건소가 10일 원광대 의과대학 산본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와 새터민을 위한 ‘2015년 상반기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했다.
무료 진료 현장에는 총 48명의 외국인 노동자와 새터민이 찾아와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치과, 한의학과 등의 검진 및 치료를 받았다.
문영철 보건행정과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외국인 노동자․새터민 대상 의료 봉사는 군포 거주자들의 하나 됨을 유도하고, 누구도 소외당하지 아니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모범적인 의료복지 실천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1년부터 지역사회 기관 및 의·약 단체의 동참과 협조를 받아 연 2회 외국인 노동자·새터민 무료 진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