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이 직접 무대에 서는 관객참여형 공연뿐만 아니라, 극장 공간에서만 볼 수 있던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도심 속 야외 공원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 공중퍼포먼스 <시간, 기억의 축적 at 마로니에공원>(연출 김소은)은 마로니에공원의 장소와 시간성을 포착하는 새로운 거리 공연이다.
아슬아슬한 공중퍼포먼스의 무대가 되는 360도 회전하는 대형 모래시계도 설치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협업사업인 '2014 무대기술 크리에이티브랩'으로 완성됐다.
<시간, 기억의 축적 at 마로니에공원>의 창작단체 ‘프로젝트 날다’는 건물 외벽, 허공, 실내 공중 공간 등을 무대로 공연을 창작하는 예술단체로, 2010년부터 불꽃, 대형오브제, 영상 등과 함께 실험적인 창작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02-3668-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