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양성평등 업무 담당자 워크숍 개최

2015-05-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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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소통과 협력 다짐의 장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1일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양성평등 업무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5년도 여성친화도시 및 성별영향분석평가 사업추진 내실화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시와 군·구 양성평등 업무 담당팀장 및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여성친화도시 및 성별영향분석평가 이해에 대한 특별강의와 함께 타 시·도 사례를 중심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살펴봄으로써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2015년도 국정평가 달라진 사항 전달 및 건의사항 수렴 하는 등 시와 군·구가 성평등 도시 인천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장이 됐다.

한편, 인천시는 그동안 성별영향분석평가 사업에서 적극적인 신규 과제 발굴 및 확대로 2014년, 2015년도 연속으로 국정평가에서‘가’등급을 받았다. 특히, 2014년도 말 기준 분석평가 사업 수는 687건으로 7대 특광역시 중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이는 인천시가 정책의 시행에 앞서 남성·여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지원함으로써 성평등 도시 구현에 기여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양성평등기본법 발효와 성별영향분석평가 개정 등 제도변화에 따라 성평등 의식 향상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시와 군·구가 더욱 긴밀한 협조와 소통으로 양성평등업무를 적극 추진해 ‘성 평등한 도시 인천’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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