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이 마을 무선방송시스템을 확대 보급한다.
군은 6월말까지 홍성읍 오관 11구외 30개 마을을 대상으로 무선방송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기존의 마을 외부 스피커 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서도 집안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방송 청취가 가능하도록 돼 있어 난청지역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 주민 군․의정 홍보 및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전파가 가능하게 되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스템을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