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족 결연식에는 한상순 황해도지사, 홍종남 인천지구 연합회장을 비롯해 이북도민·북한이탈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 41쌍(82명)이 새로운 한 가족이 돼 실향의 아픔을 잊고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2011년부터 진행된 가족 결연을 통해 지금까지 147쌍(294명)이 가족의 연을 맺고 서로 의지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간 가족 결연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