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핀테크 인큐베이팅 센터' 개소

2015-05-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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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맨하탄빌딩 5층에서 '핀테크 인큐베이팅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 정연대 코스콤 사장(왼쪽부터)이 센터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코스콤 제공]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코스콤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맨하탄빌딩 5층에서 '핀테크 인큐베이팅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연대 코스콤 사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 등 업계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핀테크 인큐베이팅 센터는 지난달 15일 코스콤이 개최한 '2015 핀테크 코리아 공모전' 수상기업을 포함해 유망 스타트업들에 대해 사무공간과 집기, IT인프라(인터넷)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

코스콤은 당시 공모전을 통해 △레이니스트(카드 데이터와 소비패턴 결합) △에버스핀(앱 관련 보안인증 솔루션) △헬로우월드(P2P 금융) △브릴리언츠(결재 디바이스의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 등 4개 팀을 각각 핀테크 사업·기술분야 대상 및 우수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날 핀테크 인큐베이팅 센터에 입주한 '에버스핀' 하영빈 대표는 "코스콤을 통해 좋은 근무환경과 회사공간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돼 기쁘다"며 "이 곳을 기반으로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고 싶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정연대 사장은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핀테크 인큐베이팅센터는 단지 물리적 작업공간뿐 아니라 기술 및 투자 지원 등 스타트업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본 센터가 핀테크 스타트업과 자본시장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은 지난달 개최한 국내 최초 핀테크 공모전과 컨퍼런스에 이어 이번 인큐베이팅 센터 구축과 올 상반기 중 핀테크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자본시장의 핀테크 생태계 구축 6대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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