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형 마을공동체 모델개발로…소득 2배 행복 2배 실현

2015-05-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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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만들기, 강원도 5대 중심지 전략 중 하나로 추진

 

8일 강원도형 마을공동체 모델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마을공동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발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강원도가 올해 '5대 중심지 전략 중 하나로 추진하는 "강원도형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 발표와 의견수렴을 위해 만들어졌다.  [사진=박범천 기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형 마을공동체 모델개발을 통한 “소득 두배 · 행복 두배 강원도 실현”이 본격 추진된다.

강원발전연구원은 10일 대회의실에서 타 지역과 차별화된 마을공동체 모델 개발, 주민자치 확대, 향후 지속적인 관리 및 발전방안 도출을 통해 '소득 2배 행복 2배 실현'을 위한 강원도형 마을 공동체 모델개발 연구용역 보고회를 실시했다.
서울대학교 이승종 교수의 “현대사회에서 주민생활 자치의 활성화”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공동체만들기 위원, 담당공무원, 마을공동체 대표 등 100여명과 함께 강원도형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한 세부운영과 지원방안에 대한 중간보고 발표와 의견수렴,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마을공동체는 사람의 가치와 신뢰의 관계망 회복을 위해 주민들 공동으로 생활환경을 스스로 개선해 단절된 이웃과의 관계 회복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민 자치활동으로 공동체 간 원활한 협력이 가능한 열린 공동체를 말한다.

마을공동체는 추진목표를 지역에 기반을 둔 자산의 발굴·활용·창조 실현 달성, 주관적 행복 및 삶의 질 향상, 사회경제적 약자와 저발전지역에 대한 배려, 경제적·환경적·사회적 지속 가능성을 달성하는 선순환 구조 확립에 두고 있다.

또 국민으로써의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시민으로써 수평적인 관계의 지방자치를 위해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시민성을 배양하고 마을 공동체의 연대를 형성을 말하는 '주민자치'는, 주민의 자유와 권리가 존중되는 상호 대등한 관계를 바탕으로 마을의 일을 주민이 직접 결정하고 추진하는 주민자치공동체를 일컫는 '마을공동체'에 주민자치의 개념이 포함되어 있어 마을 정책에 있어서 매우 혁신적인 정책이다.

정부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현장과 밀착되고 주민과 지자체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마을정책을 추진 중이며, 부처별로 마을 단위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활성화하기 위한 법률을 새롭게 제정하고 각종 정책과 지원제도를 정비하고 있다.

강원도는 올해 5대 중심지 전략 중 하나로 공동체화를 선정하고 '강원도형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통해 강원 행복마을 공동체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물리적 환경을 개선을 위한 삶터·기반시설조성을 실시하고 △사회적 환경개선을 위해 주민소통과 교육을 강화, △경제적 환경개선을 통한 일자리창출·마을기업 육성을 추진해 “함께 만들고 누리는 가족 같은 내 이웃, 강원 행복 공동체를 만들어 ”소득 2배 · 행복 2배 강원“ 을 달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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