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정부의 잇단 부동산경기부양책에 힘입어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배후수요가 든든한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일자리가 생기고 사람이 유입되는 대규모 산업단지 인근 지역은 산업단지 종사자들로 인해 수요가 탄탄한데다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편의시설 및 교통망 확충 등으로 집값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보기술, 생명공학기술, 나노기술 등 차세대 성장산업 유치를 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되는 마곡산업단지 인근 아파트는 잇따라 청약 마감 행진을 했다. 지난 2월 현대엔지니어링이 마곡지구에 공급한 첫 민간아파트인 '마곡 힐스테이트 마스터'의 경우 평균 27.6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삼성 고덕단지, LG 디지털파크 같은 산업시설이 대거 들어서는 평택이나 LG 창원1, 2공장을 비롯해 대림자동차공업, 쌍용자동차 등이 입주해 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인근 아파트, 삼성전자, 도레이첨단소재 등 1900여 업체가 들어서 있는 경북 구미, 울산 등도 마찬가지.
이런 가운데 수원 R&D 사이언스파크가 단지 인근에 조성되는 ‘수원 성균관대역 동문굿모닝힐’이 본격 분양에 나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동문건설이 분양하는 ‘수원 성균관대역 동문굿모닝힐’은 경기 수원시 율전동 365-1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대 24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699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주택형 별로는 59㎡ 147가구, 84㎡A·B·C 552가구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는 30만㎡ 규모로 개발되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예정)가 조성된다. 이곳에는 에너지기술산업(ET)과 생명공학산업(BT), 나노기술산업(NT) 연구시설 및 교육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 상업·주거·지원시설과 대형병원도 입주할 예정이다. 단지 가까이 있기 때문에 연구단지로 출퇴근하는 산업단지 통근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는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또 42번 국도, 과천-의왕 고속도로가 인접하고 월암 IC 이용도 편리해 서울 강남 도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성균관대역은 쇼핑시설을 갖춘 복합역사로 거듭날 예정으로 민자역사와 북부역사, 환승주차장 등 3개 시설로 개발된다. 이 가운데 민자역사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8918㎡ 규모로 건립되며 극장, 쇼핑센터, 근린시설, 북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의 쇼핑시설이 인근에 있고 여기산, 서호공원, 일월저수지, 성균관대 식물원, 어린이공원(예정) 등도 주변에 있다. 율전초, 상률초, 입북초, 천일초, 율전중, 경기체중, 경기체고, 영생고,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등의 교육시설이 인근에 있다.
지난 4월 청약을 받은데 이어 당첨자 발표는 5월 8일(금), 계약일은 5월 13일(수)부터 15일(금) 3일간 진행되고, 중도금 6회 중 1~3회는 무이자 대출, 4~6회는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전 주택의 주방 발코니 확장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1호선 화서역 KT&G 부지 내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 031-246-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