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경남도뿐만 아니라 낙동강유역환경청,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폐기물의 배출 및 운반, 처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의 의료폐기물의 불법처리를 근절하기 위하여 실시되며 도는 일반 병의원 및 동물병원을 중점대상으로 실시한다.
또한, 병의원 및 동물병원이 밀집된 창원, 진주지역은 도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그 외 시군은 자체점검반을 편성하여 일제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병의원에서의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동물병원에 대하여 의료폐기물 배출시 신고여부 및 동물사체 등 의료폐기물 적정처리 여부를 중점점검 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노인요양시설 등 병의원 의료폐기물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하여 의료폐기물 보관기준 위반 등 10여 건을 적발하여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