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부산·경남 지역 대학생의 상호교류를 도모하고, 외국어에 대한 학습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난해까지는 교내 행사에 그쳤지만 학생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참가대상을 부산·경남 지역 내 대학교 재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으로 확대한다.
대상을 수상하는 팀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에는 50만 원, 우수상과 인기상에는 각 30만 원과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심사기준은 음정, 박자, 영어발음, 전달력, 무대매너 등이며 심사위원 점수(70%)와 관객 투표점수(30%)를 합산해 심사한다.
동아대 언어교육원 관계자는 “교내 재학생들뿐만 아니라 부산·경남 지역의 학생들이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팝송 대회를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11일까지 언어교육원 홈페이지로 접속, 온라이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