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중국의 황금 연휴기간인 노동절을 맞아 중국 상하이의 강생여행사가 구성한 '황금연휴 경남여행' 상품에 따른 것으로, 이들은 4월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4박 5일간 경남에 머물면서 이 중 1박 2일 일정으로 창원을 찾았다.
이번 '황금연휴 경남여행' 상품을 만든 강생여행사는 경남도내 지자체 5곳(창원, 남해, 하동, 산청, 통영) 관광지를 연계시켜 바다와 산, 섬, 해산물, 산채비빔밥, 멸치쌈밥 등 경남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와 먹거리를 보여줬다. 4박 중 창원에서 1박을 실시했는데, 4개의 호텔에서 숙박하고 전통시장 2곳에서 단체식과 자유식을 했다.
특히, 관내 성산구 소재 상남시장 대끼리 야시장에서 현지 자유식으로 식사한 강생여행사 당세국(唐世國) 총경리는 "대끼리 야시장은 중국의 야시장과 비교하면 정말로 시설이 깨끗하고 간편한 메뉴가 마음에 든다"면서 "이번 전통시장 탐방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당세국 총경리는 "강생여행사는 경남여행상품홍보를 통해 상하이의 대형시장상인, 기업체 퇴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모객활동을 하여 관광객 송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수 창원시 관광과장은 "창원시는 경남도 중에서도 호텔, 식당, 전통시장 등 관광 사업체가 많아 중국관광객의 체류와 식사·쇼핑에 불편함이 없고, 향후에도 중국인 관광객의 만족 향상을 위해 사전에 중국여행사 상품 구성팀과 호텔 및 관광지 투어를 실시해 중국관광객 유치와 관광수용태세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지속적인 창원 방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