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마 나이는 46세, 미셸 오바마와 띠동값?
최근 글로벌 지도자들의 얼굴 나이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매체 신화망(新華網)은 6일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최근 대내외 활동으로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글로벌 지도자들이 있다며 그들의 얼굴 나이를 소개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제공하는 사진 속 인물 나이 분석 웹 사이트(How Old Do I Look?)를 통해 측정된 것이다. 이 서비스는 MS가 자체 개발한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진 속 얼굴의 나이를 측정할 수 있는 것으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관련기사
최근 역사 왜곡으로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을 받고 있는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73세로 현재 나이(60세)보다 13살이나 많게 측정됐다. 이밖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재 나이 62세보다 17세나 적은 45세로 측정됐다.
◆ 중국, 애플워치 찬 미녀 앵커 질타...돈 많다 뽐내기?
최근 중국의 한 미녀 앵커가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중국 도시쾌보(都市快報)는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 뉴스채널인 뉴스생중계(新聞直播間)의 여성 앵커가 고가의 애플워치를 차고 방송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누리꾼들은 "돈많다고 뽐내냐"며 질투 섞인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여성 앵커가 차고 있는 애플워치는 1만 위안(약 174만원)을 호가하는 최고 비싼 품목은 아니라면서 90년대 생의 젊은 앵커가 패션을 위해 착용한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일부 누리꾼은 중화권 미녀 배우 유역비(劉亦菲)를 닮은 이 여성 앵커를 두고 "CCTV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앵커"라 칭찬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 중국 ‘접착제 인삼’까지 등장...식품안전 논란 수면위
최근 중국에서 접착제로 붙인 인삼이 공공연하게 판매되면서 사회적 병폐로 지적돼온 중국의 식품 안전 문제가 또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중국 매체 신화망(新華網)은 6일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최근 중국 하얼빈(哈爾濱) 약제품 도매시장에서 접착제로 붙인 가짜 인삼이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업계에서 '공예삼'이라 부르는 이 제품은 공업용 접착제를 사용해 인삼의 머리부문인 '노두(蘆頭)'와 인삼 짜투리 부분을 이어 붙여 만든 것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가짜 인삼뿐 아니라 정체모를 잡초를 버무려 만든 3000원짜리 영지분말 등도 팔리고 있다. 중국의 식품 안전 문제는 매년 사회적 병폐로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