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어린이날 가족문화대축제' 관람객 2만여명 '대박'

2015-05-0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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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제5회 의정부 가족문화대축제' 개막행사에서 예인청소년오케스트라가 식전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연 '제5회 가족문화대축제'에 2만여명의 가까운 관광객이 몰리면서 '대박'이 났다.
이날 의정부예술의전당 일대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의정부시가 어린이날인 5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연 '제5회 가족문화대축제'에 관람객 2만여명이 몰리는 등 인사인해를 이뤘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아이이들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레크레이션, 비보이공연, 가족골든벨이 펼쳐질 때마다 박수갈채를 보내며 즐거워했다.
시는 이날 저소득층 아동 200여명을 초청, 동요콘서트 '구름빵'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지원,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장 일대에는 20여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연 뿐만 아니라 체험 프로그램에 관람객이 몰리며서 체험 부스마다 수십 미터씩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의정부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연 가족문화대축제를 찾은 꼬마 관람객들이 '숲속의 동물원' 부스에서 곤충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구관조와 도마뱀 등을 보고 만질 수 있는 '숲속의 동물원' 부스는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살아있는 뱀을 목에 둘러본 아이들은 소스라치게 놀라면서도 이내 함박웃음을 지으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또 군수품 전시회에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신기한 장갑차를 시승해보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의정부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연 가족문화대축제를 찾은 어린이들이 체험부스에서 러시아의 마트료시카 인형만들기를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이날 안병용 시장도 부인 윤지인 여사와 함께 행사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나들이 나온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특히 5개의 대형 에어바운스가 설치된 놀이터는 행사 기간동안 아이들로 붐비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공연마당에서 상연되는 어린이 인형극 '마법의 성' 부스에도 아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안병용 시장(사진 오른쪽)과 부인 윤지인 여사(사진 왼쪽)가 가족문화대축제 개막행사에서 열린 경품행사에서 자전거 추첨에 당첨된 한 어린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이와함께 안전체험차량, 순찰차 타고 사진찍기 등 체험마당과 장난감 등 전시마당에도 관람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밖에 먹거리마당에선 비빔밥과 떡볶이 등 전통먹거리와 필리핀, 파키스탄 등 외국 음식이 판매돼 허기를 채우려는 관람객들로 가득 메워 주 행사장을 방불케했다.

의정부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연 가족문화대축제에서 의정부경찰서는 관람객들을 위해 '순찰차 타고 사진찍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개막식에서 "가족친화적인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한 행사"라며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미래교육을 책임질 수 있는 명품교육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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