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검단일반산업단지 실시계획(변경) 승인

2015-05-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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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일반산업단지 활성화 및 인천도시공사 재정건전화 기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한 검단일반산업단지의 실시계획(변경)을 4일자로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검단일반산업단지는 서구 오류동 일대에 225만719.2㎡(약 68만평) 규모로 조성된 일반산업단지다.

작년 3월 준공돼 현재 약 306여 개 공장이 입주해 운영 중에 있으며, 분양대상 152만1000㎡ 중 80.3%가 분양됐다.

시 이번에 고시되는 실시계획(변경)을 통해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장기 미분양된 지식산업센터용지와 임대공장용지를 『산업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 규정에 따라 일반공장용지로 변경했다.

검단일반산업단지 조감도[사진제공=인천시]



시는 이번 실시계획변경 승인으로 현재까지 분양이 안 된 30만1000㎡ 중 4만2133㎡의 토지에 대한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럴 경우 분양률이 83.7%로 증가하게 되며, 특히 약 409억원의 분양 수입이 증가해 검단일반산업단지 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의 재정건전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건축 중인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블루텍 등 34개 업체와 계약업체들이 입주하게 되면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과 더불어 검단일반산업단지 및 인천 서북부지역의 활성화 및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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