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내 완성차업체 판매조건은?

2015-05-05 14:57
  • 글자크기 설정

[사진=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본격적인 나들이철로 접어들면서 국내 완성차업계가 다양한 판매조건을 내걸고 고객 붙잡기에 나섰다.

현대차는 기존에 없던 독특한 이벤트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생애 첫 구매 예정 고객’ 중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견적내기/구매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의점 상품권이나 소형 스피커를 증정한다. 또한 전시장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한편,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 캔들 선물세트, 변신로봇, 미니카 등을 증정한다.
현대차 차종 중 이번 달에 구입 조건이 가장 좋은 차는 구형인 투싼ix로, 200만원 할인(또는 150만원 할인+2.6% 저금리)이 제공된다. 아반떼와 LF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50만원 할인 또는 선수율 20%+36개월 무이자 혜택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기아차는 현대차보다 화끈한 혜택을 내걸었다. K5 하이브리드는 300만원 할인(또는 1.5% 금리+200만원 할인)을, K7 하이브리드는 150만원 할인(또는 1.5% 금리+5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모닝은 7년분 자동차세인 56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사진=한국GM 제공]


한국GM은 ‘가족여행비’ 제공을 내세웠다. 캡티바 200만원, 알페온 180만원, 말리부 140만원 등 거의 전 차종에 걸쳐 가족여행비 명목의 할인을 제공한다. 여기에 쉐보레 차량 재구매 할인과 쉐보레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더하면 최대 285만원이 할인된다. 캡티바와 올란도, 트랙스 등 RV 차종 구매 시에는 캠핑 때 유용한 ‘타프’도 증정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5월 한 달간 SM3, SM5, SM7, QM5 차종 구매 시 최대 30만원의 가족할인(반려동물 포함)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구매자 본인이 배우자, 반려견과 함께 거주 시 총 3명의 구성원으로 인정되어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은 SM5 가솔린 모델 현금 구매 시 70만원 혜택과 고급 블랙박스를, LPG 모델 현금 구매 시 50만원 혜택과 40만원 상당의 SK가스 충전 쿠폰을 제공한다. SM5 디젤 모델은 50만원 지원금을 더해 최대 120만원의 혜택과 고급 블랙박스까지 받을 수 있다.

유럽에서 수입하는 QM3는 올해 7월 시작될 한-EU FTA 관세 인하를 미리 적용, 현금 구매 시 80만원 혜택을, 스마트할부 구매 시 36개월 3.9% 할부 및 30만원 혜택이 주어진다.

[사진=쌍용차 제공]


쌍용차는 렉스턴 W 및 코란도 C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가족 캠핑비를 각각 30만원과 20만원을 지원하고, 코란도 투리스모는 가족캠핑용 일체형 루프박스 또는 가족 캠핑비 100만원을 제공한다.

특히 코란도 투리스모 구입 고객에게는 Extreme 출시 기념으로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기간을 동급 최장 기간인 5년 10만km(110만원 상당)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티볼리를 할부(할부원금 1000만원, 36개월 이상)로 구매하면 2채널 블랙박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체어맨 W CW 600 및 CW 700 모델을 일시불 및 6.9% 정상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VVIP 엔터테인먼트 시스템(161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체어맨 W V8 5000은 여행상품권(1000만원), VVIP 바우처 등을 제공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