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내 위치한 공원역사관은 100여 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범전동과 연지동 일대 부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널리 알리고 함께 공원을 조성한 시민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개관한 전시시설이다.
구 캠프 하야리아 장교클럽 건물인 ‘기억의 공간’ 외 일제강점기·미군주둔기·마을생활사·공원조성이라는 주제에 맞춰 4개의 전시실로 꾸며져 있다.
한편 공원역사관을 담당하고 있는 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관장 성현주) 관계자는 “20만번째 관람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역사관이 되도록 전시개선 및 시설증축 등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