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레노버는 IBM의 PC 사업부 인수 10주년을 맞이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씽크패드를 포함한 IBM PC 사업부를 인수한 레노버는 10년 간 전 세계 시장에서 PC 1위, 스마트폰 3위, 태블릿·x86 서버 3위 업체로 성장했다.
IBM PC 사업부의 인수는 레노버가 3가지 주요 성장 동력인 PC와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사업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IBM을 인수하기 전의 레노버는 전 세계 PC 시장 점유율 2.3%로 9위, 연간 매출은 30억 달러였지만 전 세계 PC 1위(20%) 업체로 성장해 매출은 약 13배 늘어난 390억 달러에 이른다.
다음은 지난 10년간 레노버의 주요 활동 내역.
△씽크패드 노트북 1억 대 판매 돌파 (2015년)
△모토롤라 모빌리티 및 IBM x86 사업부 인수·프로젝터를 내장한 멀티모드 요가 태블릿 2 프로 출시 (2014년)
△전 세계 PC 시장 1위·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스마트폰 판매 시작(2013년)
△요가 멀티모드 PC 발표 (2012년)
△EMC와 합작 법인 설립 착수·스톤웨어와 CCE 인수 (2012년)
△NEC, 컴팔과 합작 법인 설립·메디온 인수 (2011년)
△베이징 올림픽 후원으로 2만 여 개의 인프라와 하드웨어 공급·글로벌 소비자 노트북 및 데스크톱 시장 진출·씽크패드 X300 제작 (2008년)
△최초의 레노버 브랜드 PC 전세계 출시 (2006년)
△씽크패드를 포함한 IBM PC 사업부 인수 (200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