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광주시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 공유재산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올해 공유재산 매각대금 27% 귀속과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유재산 관리실태 점검으로 위탁재산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우수 자치구 포상을 통해 능동적인 재산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책으로 ▲대부수입 증대실적 ▲매각수입 증대실적 ▲변상금 징수실적 ▲재산관리 시책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해 서류 및 현지평가로 이뤄졌다.
이에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북구는 32.6%의 높은 대부수입 증대율과 100% 변상금 징수실적 및 다양한 재산관리 시책추진 등 여러 분야에서 고루 좋은 성적을 받았다.
북구는 관내 모든 공유재산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현장사진, 지적도, 이용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관리카드를 작성, 꼼꼼한 관리를 통해 무단점유를 방지한 점, 대부료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전직원 책임징수제’를 실시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휴 공유재산 안내표지판 설치 ▲공유재산 대부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사전 재계약 안내 ▲지적도면과 항공위성도를 연계한 시스템 구축 등은 효율적인 재산관리를 위한 우수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공유재산 관리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재산관리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구 수입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공유재산관리 평가 1위 달성에 대한 인센티브로 공유재산 매각대금 30%를 귀속한 결과 6978만원의 구 수입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