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한국투명성기구와 손잡고 '투명성 향상' 나서

2015-04-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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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는 28일 청내 상황실에서 북구, 북구의회, 한국투명성기구 광주․전남본부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사진=북구청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청렴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한국투명성기구와 손을 맞잡는다.

북구는 28일 청내 상황실에서 북구, 북구의회, 한국투명성기구 광주․전남본부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

한국투명성기구는 1999년 8월 반부패 활동을 통해 시민의식을 개혁하고 부정부패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NGO단체이며, 한국투명성기구와의 청렴 업무 협약은 광주에서는 북구가 처음이다.

이번 협약은 북구가 청렴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자정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사회공동체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파트너십 강화로 다양한 청렴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에 한국투명성기구는 부패 척결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컨설팅 및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게 되며, 북구는 한국투명성기구의 투명사회 조성 활동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소통! 배려! 공감! 함께 만드는 북구의 청렴이야기’를 주제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북구 직원들의 다짐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해 청렴 북구 실현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출할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청렴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직자가 지녀야 할 최고의 덕목중에 하나다"며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체결하는 한국투명성기구와의 협약인 만큼 상호 협조체계를 내실있게 운영해 사회공동체 참여를 통한 청렴문화 조성의 롤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3월부터 ▲청렴인프라 구축 ▲부패행위 사전통제 강화 ▲청렴문화 조성 등 3대 분야 14개 실천과제로 구성된 '2015 반부패·청렴문화 정착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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