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을 배경으로 한 감성 갱스터무비 ‘돌아와요 부산항愛’의 부산·경남 지역 조연 급 최종 오디션이 오는 7~8일 이틀간 유엔평화기념관 3층 컨벤션홀(부산시 남구 홍곡로 320번길 105)에서 개최된다.
영화의 감초 역할을 맡을 조연급과 단역 배우를 뽑는 이번 오디션은 부산·경남의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넘치는 끼와 열정, 그리고 재능을 지닌 부산·경남 지역 연예인 지망생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제작사인 블랙홀엔터테인먼트는 이 영화를 시작으로 부산에서 다양한 영화를 제작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재능 있는 연기자와 엔터테이너를 발굴·교육해 한국 및 중국에 진출시킬 계획이다.
오는 6월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愛’는 이란성 쌍둥이 형제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액션영화로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80% 이상 촬영할 예정이다.
블랙홀엔터테이먼트 관계자는 "한·중 공동으로 제작돼 부산·경남지역은 이번 영화 촬영을 통해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효과는 물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관광객들의 촬영현장 방문 등으로 이어져 막대한 경제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부산 남구청과 유엔평화기념관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개최되며, 신청은 이메일(auditionbusan@gmail.com) 접수로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