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결식은 유족, 동료 장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력 보고, 조사, 종교의식, 헌화·분향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배(중장) 교육사령관은 조사에서 "두 장교는 누구보다 교육훈련에 열정적으로 매진해왔다"며 "군인으로서 임무에 최선을 다하려 한 두 장교의 못다 이룬 꿈은 동기생들과 보병학교를 거쳐 간 모든 장교가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인들의 시신은 2일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육군 보병학교 소속 이모(25)·고모(23) 소위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 30분께 광주 광산구 도덕동 지동저수지에서 훈련 중 물에 빠져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