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신재생에너지기업 독일 '아그라페름' 전북에 둥지

2015-05-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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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투자유치사절단 독일 현지에서 투자유치 MOU 체결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독일 최고 가축분뇨 등 폐기물 시설관련 처리업체인 아그라페름이 국내시장 거점 구축을 위해 전북도에 새 둥지를 틀기로 했다.

전북도 투자유치사절단을 이끌고 있는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지난 2일 독일 현지에서 리크베크 독일 아그라페름 대표이사와 MOU를 체결했다.
 

▲전북도 투자유치사절단을 이끌고 있는 이형규 정무부지사(좌)가 독일 현지에서 리크베크 독일 아그라페름 대표이사와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


아그라페름은 독일 가축분뇨 등 폐기물 처리 및 신재생 에너지 생산시설에 대한 운영과 노하우가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2004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임직원을 포함 90명의 직원이 한해 약 8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독일 파펜호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는 뮌헨공항에서 자동차로 30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20년 이상의 바이오가스 전문지식 및 경험을 갖고 있다.

음식물이나 생활폐기물 속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지역 폐기물 이용 바이오가스 생산 선두기업으로 알려졌다.

투자유치사절단에 동행한 대현그린 김성대 대표는 “독일 아그라폐름 유치가 선진기술 도입을 통해 가축분뇨 및 폐기물 처리기술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이번 독일 아그라페름과 MOU체결을 통해 가축분뇨 처리 및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운영현황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고 추가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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