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인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야당과 공무원 단체의 결단을 촉구했고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몰아붙여서 될 일이 아니라며 합의 처리를 강조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1일 논평에서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해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개혁 특위 활동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야당과 공무원 단체도 미래세대에게 떳떳하게 물려줄 수 있는 공무원연금을 위해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공무원연금개혁을 완수하라는 국민의 엄중한 명령을 제대로 인식하고 받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은희 대변인은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해 “어렵게 만든 개혁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 못지않게 개혁의 내용도 중요하다”며 “이번 개혁을 통한 절감된 부분을 공적 연금과 연계하자는 것은 원래 취지를 훼손하고 여야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원래 공무원연금 개혁 관련해 여야 합의에 공적연금 개혁 연계는 없다”고 덧붙였다.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해 “지난 해부터 새정치민주연합이 강조해왔지만, 공무원연금개혁의 기본전제는 대타협임을 다시 한 번 밝혀둔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합의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