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런닝맨의 지석진이 중화권에서 활동중인 가수 광량(光良)의 대만 단독콘서트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지석진은 오는 5월 2일 대만 타이베이의 티엔무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광량의 대만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청받아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 지석진은 광량과 함께 광량의 대표 히트곡인 '동화(童話)'를 듀엣으로 꾸미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어서 두 스타의 새로운 조합은 콘서트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석진은 지난 팬미팅에서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광량의 동화를 열창해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또한, 2005년 한국에서 '동화'의 믹싱과 마스터링 작업을 진행했던 광량에게는 10년 만에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하는 것이 될 것이다.
한 편의 동화 같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담긴 '동화'는 한국 연예인들이 중화권 팬미팅에서 팬들과 스타가 함께 부르는 애창곡 1위로 광량의 원곡을 가수 김형중과 풍경이 리메이크해서 선보이며 국내에서도 대중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