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옥션이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와 현지 피해 복구와 등을 위해 기부금 조성에 나서고 있다.
옥션은 지난달 29일 사이트 내에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나눔클릭 페이지를 개설했다.
이번 네팔 구호 캠페인은 오는 8일까지 진행하며, 조성된 기부금은 구호전문 비영리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네팔의 긴급 구호와 이재민 후원, 피해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 업체 브랜드마케팅팀 이효영 부장은 “최악의 지진 참사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현재도 계속 피해규모가 커지고 있는 네팔을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네팔을 돕고자 하는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기다리며, 앞으로도 옥션은 2000만 회원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옥션은 지난 2011년 7.3 규모의 강진으로 큰 인명 피해를 입은 터키를 비롯해 일본 대지진, 2010년 아이티 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때에도 나눔클릭 기부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