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쏘카가 한국프로야구 10번째 구단인 케이티 위즈(kt wiz)에 올시즌 불펜카를 제공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쏘카의 카셰어링 서비스 차량인 ‘미니5도어’를 랩핑해 케이티 위즈의 불펜카로 정하고 지난 26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첫 등장했다. 케이티 위즈 불펜카는 올 시즌 정규리그가 끝날 때까지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경기가 있는 날에는 불펜카로 사용되고 홈경기가 없는 날에는 일반 쏘카 회원들에게 서비스된다. 회원으로 가입한 누구나 쏘카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차량을 예약할 수 있다.
케이티 위즈 불펜카는 쏘카의 일반 카셰어링 차량과 동일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주중 30분 기준으로 3710원이며, 실제 이동거리에 따라 km당 주행요금 220원이 별도 과금된다. 쏘카는 불펜카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케이티 위즈 경기 티켓 및 피규어 제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승호 쏘카 마케팅본부장은 "단순한 이동 수단으로서 카셰어링뿐만 아니라 이동과정에서 설렘과 도착지의 경험까지 연결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쏘카 플라잉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며 ”본격 야구시즌을 맞아 야구팬들을 위한 케이티 위즈 불펜카를 카셰어링으로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