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ORANGE FARM 1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2015-04-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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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남기문 대표,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권혁빈 이사장, 더웨일게임즈 배승익 대표, 스마일게이트 인큐베이션센터 서상봉 센터장,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30일, ORANGE FARM(오렌지팜, 이하 오렌지팜) 서초센터에서 ‘ORANGE FARM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입주사 현황, 향후 오렌지팜의 운영 방향성 등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권혁빈 이사장,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남기문 대표, 오렌지팜 서상봉 센터장을 포함한 내외빈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권혁빈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렌지팜을 론칭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과연 스마일게이트다운 창업지원프로그램이란 어떤 것일까에 대한 고민도 많았다”라고 말하며 “오렌지팜 입주 기업들의 성공스토리가 탄생하고, 우리나라의 창업 생태계가 더 건강하게 뿌리 내리는데 스마일게이트는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다. 많은 관심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인큐베이션 센터를 이끌고 있는 서상봉 센터장은 이날 발표를 통해 오렌지팜의 지난 1년 동안의 성장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오렌지팜에는 서초센터, 부산센터, 신촌센터까지 현재 3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총 2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는 민간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의 규모로는 최대이며, 초기 사업기반지원 및 투자 연계까지 스타트업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오렌지팜은 특히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사업분야의 계열사,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을 통한 튼튼한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시드(Seed)발굴, 스타트업의 태동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원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오렌지팜은 분기마다 리뷰데이(Review Day)를 진행해 3개 센터의 입주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사업 진행 사항을 공유한다. 입주기업은 경험이 풍부한 멘토의 시각을 통해 사업 방향을 검토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오렌지팜 서초센터 입주기업인 레이니스트 김태훈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사업 상의 어려움을 만날 때 마다 리뷰데이에서 얻은 조언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마케팅, 홍보 등 경험이 부족한 분야에서 멘토들의 조언을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렌지팜은 향후 스타트업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 외 지방으로 인큐베이션 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타 창업 기관과의 제휴,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리소스를 통해 전방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리뷰데이, 직군별 상시 미팅, 투자, 홍보 등 각 업무 영역별 코칭 프로그램을 전문화하며, 졸업 이후에라도 오렌지팜과의 네트워킹을 유지하면서 오렌지팜의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 협력해 스타트업 투자 검토를 활성화하며 매월 IR도 진행된다.

오렌지팜 서상봉 센터장은 “앞으로 오렌지팜이 스타트업들에게 보다 견실한 성장 플랫폼으로서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인프라 시설 확장 및 프로그램 안정화 등 내실을 다져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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