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골목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지역주민과 만난 감동의 순간들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겠다"며 "짧은 선거기간이라 일일이 다 찾아뵙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손 흔들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이같이 마했다.
그는 "많은 광주 서구주민들의 마음 속에 정승이 자리잡고 있음을 절절히 느낀다. 오늘부터 광주 발전을 향한 정승의 꿈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구 주민께 약속드린 '21세기 서구발전위원회'를 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 서구의 발전을 위한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서구 발전 청사진을 가지고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다시 한번 정승의 꿈에 동행해주신 서구주민 여러분의 숭고한 뜻을 받들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광주 서을 보선에서 11.07%의 득표율로 4명의 후보 중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