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분기 케이블TV(SO) 우수프로그램 시상식 '우수프로 6편 선정'

2015-04-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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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분기 케이블TV(SO)우수프로그램 시상식]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윤두현)는 30일 제25회 케이블TV(SO)우수 프로그램 시상식을 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수상작은 2015년도 1/4분기에 방송된 SO지역채널 자체제작 프로그램 중 뉴스·보도 분야 3편, 일반 분야 3편 등 총 6편을 선정했다.
일반분야 수상작에는 ‘新진상품 얼쑤부산-부산 3.1만세운동(CJ헬로비전 중부산방송)’, ‘시사솔루션 해결사K-구미외제차 음주사고, 0.154%의 비극(현대HCN 새로넷방송)’, ‘연천, 억겁의 세월을 품다(씨앤앰 우리케이블TV)’를 선정했다.

‘新진상품 얼쑤부산-부산 3.1만세운동’은 만세운동 근원지 동래구에서 일어났던 3.1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보존 가치를 재조명한 작품이다.

‘시사솔루션 해결사K-구미외제차 음주사고, 0.154%의 비극’은 네 명의 목숨을 빼앗은 음주운전 사고를 재구성하고, 음주사고 실태 및 각국 음주 처벌 기준 분석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경각심을 일깨워준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연천, 억겁의 세월을 품다’는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연천지역을 조명하며 지역가치 발굴을 지원한 작품이다.

뉴스보도 분야 수상작은 ‘예방방역도 허술-AI방역 허점투성이(티브로드 낙동방송)’, ‘붕괴위험 강남아파트 슬럼화 심각(현대HCN)’, ‘시사기획S-17만9.055㎡의 숨겨진 진실(서경방송)’을 선정했다.

‘예방방역도 허술-AI방역 허점투성이’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병가능성이 높은 낙동강유역에서 허술하게 운영되는 방역체계의 문제점을 고발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한 심층취재물이다.

‘붕괴위험 강남아파트 슬럼화심각’은 재건축 사업이 20년간 지연되면서 발생하는 주민 안전문제, 생활 및 주거 문제를 집중 취재했다.

‘시사기획S-17만9.055㎡의 숨겨진 진실‘은 삼천포화력발전소의 지역지원금 수십 억 원을 두고 벌어진 인접 지자체간의 분쟁과 지역민 갈등을 다루며 분쟁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리를 제시했다.

윤두현 회장은 시상식에서 “케이블TV 지역방송이 흥미유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고자 하는 시도가 돋보인다. 지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는 케이블TV의 강점을 살려 지역사회 발전에 계속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SO 우수프로그램시상’은 케이블TV 지역채널 방송프로그램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분기별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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