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여친클럽' 변요한 "'미생' 이후 첫 주연작…부담 없다"

2015-04-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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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변요한이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변요한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극본 이진매·연출 권석장)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미생’ 이후 곧바로 주연을 맡은 것과 관련 “처음에야 당연히 부담이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고 밝혔다.

“네명의 여배우를 만났는데, 재미있게 잘 촬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잘하면 얼마나 잘하겠냐는 마음이 든다. 즐겁게 하는 것이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구여친클럽’은 인기 웹툰 작가 방명수(변요한)와 명수의 구여친들의 이야기가 담긴 웹툰을 영화화하게 된 프로듀서 김수진(송지효)이 벌이는 코믹 로맨스 극이다. 수진과 명수 그리고 연상의 이혼녀, 고스펙 허당녀, 3류 섹시 여배우 등 구여친 세 명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명 ‘사자대면 스캔들’을 그릴 예정이다.

MBC ‘파스타’ ‘골든 타임’ ‘미스코리아’ 등 트렌디한 감성으로 수많은 마니아 시청자들을 양산한 권석장 PD가 tvN으로 자리를 옮겨 선보이는 첫 드라마이자 ‘미생’으로 스타덤에 오른 변요한과 ‘응급남녀’ 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송지효가 호흡을 맞춘다. 내달 8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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