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미국PGA투어에서 유망주로 손꼽혔다가 3년여째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는 재미교포 앤서니 김(30)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앤서니 김은 2006년 8월 프로전향을 선언한 후 처음 출전한 미PGA투어 텍사스오픈에서 공동 2위를 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그 이듬해 미PGA투어에 데뷔했고 2008∼2010년에 3승을 거뒀다.
그러나 부상 등을 이유로 2012년 5월 웰스파고챔피언십을 끝으로 일절 투어 대회에 나서지 않고 있다. 그 이후 현재까지 투어에 복귀할 지, 복귀한다면 언제 할 지 등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지에서는 “앤서니 김이 부상과 관련해 받은 수천만달러의 보험금 때문에 투어에 복귀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보도한 적이 있다.
그와 함께 있는 샐러먼은 호텔체인 힐튼가의 상속녀이자 배우인 패리스 힐튼과 섹스 비디오를 찍는 등 염문을 뿌린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앤서니 김이 3일 열리는 ‘세기의 복싱 대결’ 메이웨더-파키아오의 경기를 보기 위해 라스베이거스에 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