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액션’ 이시영, 각이 다른 액션 스틸컷 공개 ‘시선집중’

2015-05-0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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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K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레이디 액션’ 이시영의 액션 스틸컷이 공개됐다.

KBS2 ‘레이디 액션’ 측은 30일 이시영의 액션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레이디 액션’ 여배우 5인은 방송에 앞서` “이시영이 가장 잘 할 것 같다”며 칭찬한 바 있다. 그가 다수의 복싱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었기 때문.

하지만 이시영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복싱을 한 게 액션 연기에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다”며 “복싱과 액션은 기본기도 다르고, 사용하는 근육도 다르다”고 말했다.

특히 이시영은 평소 겁이 많다고 밝히며 “해양 경찰 역을 맡았던 드라마 ‘포세이돈’을 촬영할 때도 물을 무서워 해 힘들게 연습했다”는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복싱 선수로서 쌓아온 근성과 열의는 이시영의 가장 큰 강점. 스스로도 “어려운 걸 배워도 끝까지 한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다수의 훈련 경험으로 인해 체력이 좋아 어떤 현장에서도 꿋꿋하게 버틸 수 있다는 점도 도움이 됐다고 더했다.

KBS 제작진은 “몸에 밴 복싱 기술이나 자세를 고치느라 오히려 더 많은 연습이 필요했다. 쉬는 시간에도 틈틈이 무술 감독과 힘든 기색 없이 연습 또 연습을 하더라. 결국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모든 훈련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막상 액션을 배우고 싶어도 배울 기회가 없었다. 돈 주고도 할 수 없는 경험이었다”는 액션 훈련에 대한 소감을 전한 이시영은 “무엇보다 재미있게 좋은 배우들과 좋은 액션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이시영의 액션 티저 영상은 각종 SNS와 동영상 사이트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자들의 액션보다 화려하고 유쾌하며, 드라마보다 가슴 찡한 여배우들의 액션 도전 프로젝트 ‘레이디 액션’은 다음달 8일(금)과 9일(토) 이틀간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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