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선] 전패한 새정치연합 “송구하다, 깊이 성찰할 것”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9일 4·29 재·보궐선거에서 전패한 것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의 경제실패, 인사실패, 부정부패에 대한 국민의 경고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유은혜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국민이 새정치연합에 바라는 바를 깊이 성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선거 결과가 대통령 측근의 부정부패를 덮는 이유는 될 수 없다”며 “정부여당이 민심을 호도해 부정부패의 진상규명을 막아서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패배에도 불구하고) 지지해주신 국민께 감사하다”며 “(새정치연합은) 대안정당으로 혁신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더욱 진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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