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측, 옹달샘 하차 여부에 "하차하지 않기로…예정대로 녹화 참여"

2015-04-29 17:35
  • 글자크기 설정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옹달샘이 기자회견을 통해 사죄한 가운데 JTBC 측이 방송 하차 여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9일 JTBC 측은 "옹달샘 멤버들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에서 이들은 하차하지 않는 것으로 제작진의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장동민이 출연하고 있는 '크라임씬2'와 '엄마가 보고있다' 유세윤이 출연하는 '비정상회담' '마녀사냥' 등 옹달샘 멤버들은 녹화에 차질없이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옹달샘 멤버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는 28일 오후 7시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인 된 과거 팟캐스트 막말발언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옹달샘은 향후 방송활동에 대해 "우리 입으로 하차를 이야기하는 건 결례다. 제작진이 기회를 주면 열심히 방송에 임할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제작진의 뜻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동민은 27일 삼풍백화점 생존자 A씨로부터 모욕죄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피소당했다. 과거 장동민은 팟캐스트를 통해 "옛날에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뭐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 (오줌동호회의) 창시자야 창시자"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해당 여성의 법률대리인은 "어려운 역경 속에서 사경을 헤매고서 나왔는데 그 과정 자체가 개그 소재로 쓰이는 걸 넘어서 허위 사실을 통해서 너무도 희화화 되고 모욕적으로 비치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