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사진=아주경제DB]
29일 JTBC 측은 "옹달샘 멤버들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에서 이들은 하차하지 않는 것으로 제작진의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장동민이 출연하고 있는 '크라임씬2'와 '엄마가 보고있다' 유세윤이 출연하는 '비정상회담' '마녀사냥' 등 옹달샘 멤버들은 녹화에 차질없이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옹달샘 멤버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는 28일 오후 7시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인 된 과거 팟캐스트 막말발언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옹달샘은 향후 방송활동에 대해 "우리 입으로 하차를 이야기하는 건 결례다. 제작진이 기회를 주면 열심히 방송에 임할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제작진의 뜻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동민은 27일 삼풍백화점 생존자 A씨로부터 모욕죄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피소당했다. 과거 장동민은 팟캐스트를 통해 "옛날에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뭐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 (오줌동호회의) 창시자야 창시자"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해당 여성의 법률대리인은 "어려운 역경 속에서 사경을 헤매고서 나왔는데 그 과정 자체가 개그 소재로 쓰이는 걸 넘어서 허위 사실을 통해서 너무도 희화화 되고 모욕적으로 비치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