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병원, 경영 목표치 무난히 달성

2015-04-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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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암병원 전경[사진=연세대학교 의료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오는 30일 개원 1년을 맞는 연세암병원이 외래 환자와 수술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따르면 연세암병원의 하루 평균 외래 환자수는 개원 직후인 지난해 5월 1500여명에서 올 2월 현재 1800여명으로 18% 증가했다. 하루 수술 실적은 같은 기간 37건에서 45건으로 22% 늘었다.
개원 첫해 외래와 수술 실적을 20%씩 늘리기로 했던 목표치를 약 10개월만에 달성한 것이다.

해외 환자 유치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였다. 개원 1년간 외래 2522명, 입원 2315명 등 모두 4837명의 외국인 환자가 연세암병원을 방문했다.

러시아와 과거 소련 연방국가로 구성된 독립국가연합(CIS)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중동 지역이 다음을 차지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외국으로 이민을 떠났던 재외동포 환자도 적지 않았다.

임상시험 유치도 크게 늘었다. 병원 개원 이후 1년간 100여건에 육박하는 의뢰자 주도 임상시험(SIT)와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IT)이 새로 시작됐다.

노성훈 연세암병원장은 “지난 1년의 경영 성과를 평가한다면 순조롭게 연착륙에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 “개원 4~5년차까지는 ‘외래 환자 20%, 수술 환자 30% 증가’를 목표로 한 성장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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