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동양강철그룹 4개사와 ㈜마스코 가동, 한전원자력연료(주) 기공식에 이어 ㈜모나리자까지 본격 가동하면서 논산시가 활력있는 경제도시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정확하게 1년전인 지난해 4월 29일, 논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모나리자가 논산이전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모나리자 논산공장은 58,016㎡(17,550평) 부지에 사업비 총250억원을 투자해 건축면적 33,517㎡(10,138평) 규모의 공장을 신축하고 대전공장 전부와 전주공장 일부를 이전했다.
㈜모나리자는 환경마크를 획득한 두루마리화장지, 미용티슈, 키친타올, 유아용기저귀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Bath Tissue 기준 업계 2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금번 논산공장 본격 가동으로 논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호 총괄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황명선 시장님의 끈질기고 논리적인 설득과 깊은 신뢰감으로 논산 이전을 결정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 논산시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원 논산부시장은 축사에서 ㈜모나리자의 논산이전 및 공장 준공에 깊은 환영의 뜻을 전하고 “㈜모나리자가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명선 시장은 “오는 6월 한미식품 입주를 비롯해 고향식품 외 4개사가 입주 예정인 노성특화농공단지와 ㈜동양강철 본사 및 3개 계열사가 입주할 예정인 가야곡2 농공단지도 올 하반기 중 조성사업에 본격 착공할 계획에 있다”며 “활력있는 경제도시 건설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