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전공체험 참가 고교생 중 30% 지원·4.5% 합격

2015-04-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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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들이 건국대 전공체험에 참석하고 있다[건국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건국대가 일선 고교의 추천을 받아 진행하는 밀착형 전공체험 참가 학생의 29.4%가 실제 대학입시에서도 지원해 이 중 15.3%가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 입학처는 지난 2014년 실시한 KU전공체험 참가 학생 642명 가운데 29.4%인 189명이 2015학년도 대학입시 수시·정시모집에서 건국대에 지원해 이 중 15.3%인 29명이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공체험 참가자 중 합격 비율은 4.5%를 기록했다.

건국대는 고등학생에게 대학진학과 진로 탐색을 위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전공체험을 실시해 그동안 총 6500명의 학생이 이를 이용했다.

건국대는 전공체험 프로그램이 일선 고교 공교육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개별 접수가 아닌 일선 고교 교사 추천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고 신청 학생들이 제출한 지원동기를 평가해 각 전공학과별로 40~100명씩의 학생을 학교로 초청해 관심전공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015학년도 전공체험 프로그램은 4월 중 고교 교사 추천과 고교생 지원동기 입력 등의 과정을 거쳐 내달 23일부터 30일까지 12개 학과가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내달 23일부터 문과대학 철학과를 시작으로 중어중문학과, 문화콘텐츠학과, 지리학과,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바이오산업공학과, 생명자원식품공학과, 녹지환경계획학과, 수의학과, 교육공학과, 영어교육과, 글로벌비즈니스학부 등 12개 학과의 전공체험을 실시한다.

전공체험은 각 전공 소개와 전공특강, 연구실 견학, 주제별 연구실험 체험과 실습, 각종 교육시설 견학, 선배와의 대화, 학생부종합전형 설명회 등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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