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980만대의 LCD TV를 판매했다. 삼성전자는 29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당사의 LCD TV 판매량은 980만대로, 2분기에는 10% 초반 성장이 예상된다"며 "2015년 연간으로도 10%대 초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TV사업의 수익성 악화와 관련해서는 "1분기에는 유럽, 러시아, 브라질에서 환 약세가 심했고 판가 인상을 추진해 판매가 둔화됐다"며 "원화 달러 강세에 따른 재료비 부담 증가하는 등 외부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상황별 판가 조정, 라인업 재편 등 적시에 대응하고 있으며 새로 선보인 프리미엄 신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게 나오고 있다"며 "3월부터는 유럽지역 등에서는 실적이 회복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삼성, 제8회 삼성 기능 경기대회 개최…“우수 기능인 발굴·육성”삼성 SUHD TV, 러시아 전역서 판매 개시… 본격적인 CIS 시장 공략 #1분기 #삼성전자 #LCD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